거동 불편 장애우에 민원서류 직접 배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2-24 18: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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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민원택배제’ 호평 “각종 민원 서류 전화 한통이면 바로 배달해드립니다”

도봉구(구청장 최선길)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화 한통이면 직접 민원서류를 집까지 배달해주는 민원택배제를 시행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4일 구에 따르면 이는 주변사람의 도움 없이는 잠시라도 이동이 불가능한 1, 2급 중증 장애인들이 관공서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부터 시행한 것.

민원택배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애인은 구 관내에 거주하는 1, 2급 장애인 2000여명으로, 즉시발급민원인 주민등록등·초본, 호적등·초본,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 등 36종에 이르는 서류를 전화 한통화로 적어도 3~4시간 내에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필요한 서류를 전화로 신청하면 즉시 서류를 발급, 민원실 직원으로 동별 담당자를 지정, 담당지역에 직접 출장, 전달하는 방식으로 서류가 배달된다. 신청민원이 폭주하는 경우 공익근무요원 등을 활용, 관내 거동불편 장애인들이 최대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는 필요한 서류 1통 떼는 것도 큰 마음을 먹고 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만 가능한 일이니 만큼 직원 모두 내 일을 처리하는 것처럼 성심성의껏 배달업무에 임하고 있다”며 장애인민원택배제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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