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닭·오리고기 먹고 시름잠긴 축산농가 도와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2-23 19: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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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자치구마다 소비 촉진운동 전개 조류독감으로 인해 주춤하던 닭·오리고기의 소비가 점차 회복국면에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각 자치구가 닭·오리고기 소비촉진에 발 벗고 나섰다.

관악구(구청장 김희철)가 ‘닭·오리고기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한다.

구는 먼저 23일 김희철 청장을 비롯해 구 간부 및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무료 닭요리 시식회’를 개최했다.

구는 또 닭고기 소비촉진운동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 및 소비를 유발할 수 있도록 오는 25일부터 매주 수요일을 ‘Chicken Food Day’로 지정, 구내식당 식단 편성시 닭 관련 요리를 1개 이상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먹고 싶은 Chicken Food’ 게시판을 설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메뉴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도 매주 금요일을 ‘닭·오리고기 소비촉진의 날’로 정하고, 직원식당에서 육계장, 닭볶음, 삼계탕 등을 공무원과 내방 민원인에게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구는 구 간부 공무원들도 닭·오리고기가 제공되는 매주 금요일은 구내식당을 적극 이용토록 당부하고, 부득이 청사 주변 식당을 이용할 때도 닭·오리고기 메뉴를 선택 하도록 했다.

또 구 홈페이지, 지역유선방송(케이블) 캠페인 등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196개 닭·오리고기 취급 업소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홍보하고, 오는 27일에는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대학로에서 길거리 시식회도 벌일 예정이다.

송파구(구청장 이유택)도 24일 조류독감으로 생업이 어려워진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구청광장에서 생닭을 20년 전 가격인 마리당 1500원에 판매해 주민들의 소비촉진에 나선다.

이와 함께 구는 닭·오리고기를 활용해 만든 각종 요리의 시식회를 마련, 행사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닭·오리고기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홍보할 예정이다.

또 구는 구내식당 및 동사무소에서 닭·오리고기 등을 재료로 한 식단을 주 1~2회로 정례화하고, 구민들을 대상으로 닭 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강동구(구청장권한대행 박용래)도 24일부터 매주 1회 구내식당에서 점심시간에 닭고기를 제공한다.

또 이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열릴 중소기업연합회와의 간담회 직후 구내식당에서 닭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회를 개최해 닭고기의 안전성을 강조하고 소비촉진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도 24일 구내식당에서 전 직원들을 위한 점심식사 메뉴로 삼계탕을 마련하는 것을 시작으로 닭·오리고기 소비촉진운동을 적극 전개한다.

또한 이날 홍보시식회를 계기로 매주 2회 이상 닭고기와 달걀을 이용한 점심메뉴를 선정토록 할 계획이며 직원가족 및 주민들에게도 닭·오리고기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는 등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해나가기로 했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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