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행정 이정표 세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2-18 19: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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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7년간 정책담은 책자펴내 민선 3기에 접어들면서 각 자치단체들은 지역특화 사업과 복지행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가운데 지방자치 단체로는 최초로 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의뢰해 자치구만의 복지정책 책자를 발간한 곳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주민들의 복지요구와 기대수준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장기적인 복지계획 수립이 시급하다고 판단, 지난 2002년 12월 이화여대 사회복지연구센터에 의뢰해 ‘서대문구 지역사회복지계획’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복지계획서는 2004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구의 복지증진 실행방안과 복지 부분별 추진과제 및 세부계획을 총체적으로 담고 있다.

또 노인, 아동 및 청소년, 저소득주민, 장애인, 여성 복지 등 총 5개 부분에 대한 핵심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구는 이번 학술용역 결과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사회복지사무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복지 분야별로 제안된 35개 시설에 대해 건립 타당성과 예산 확보 등 제반 문제점을 검토하고 있다.

실제로 구는 현재 283억원의 예산을 복지시설에 투입해 천연동 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 홍은종합사회복지관, 서대문청소년수련관, 노인여가복지시설 등을 건립하고 있다.

또 북아현1동에 건립되는 장애인복지시설 및 복합건물은 총 123억원의 예산을 투입, 대지 1257㎡, 연면적 3020㎡,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올 4월 설계용역을 체결, 시공업체 선중 후 내년 1월중 착공할 계획이다.

김승억 사회복지과장은 “인구는 감소하는 반면 노인인구는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등 노인문제가 심각하고 저소득 주민들의 복지정책에 대한 대책이 요구됨에 따라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복지정책을 수립하게 됐다”며 “이번 복지정책 계획안을 토대로 구 실정에 맞춰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위지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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