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은 ‘치킨데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2-18 19: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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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자치구마다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운동 펼쳐 최근 조류독감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농가와 음식점 등 관련업체들을 돕기 위해 자치단체들이 발 벗고 나섰다.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매주 수요일을 ‘닭고기 먹는 날’로 정해 15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구청 내 직원식당에서 수요일마다 삼계탕, 곰탕 등 다양한 닭·오리고기 요리를 제공하는 등 주 2회 이상 닭고기와 계란을 이용한 식단표를 작성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1차로 18일 점심을 구내식당에서 1500여 구청직원과 민원인들에게 삼계탕을 제공해 닭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회를 가졌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도 18일 구청내 지하식당에서 김우중 청장 및 구간부, 구의회 의원, 직원 및 주민 등 700여명에게 점심식사로 삼계탕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구는 닭·오리고기를 구내식당 점심 메뉴로 선정, 배식 횟수를 늘이는 등 공무원 가족 및 주민에게도 확산시켜 소비를 촉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와 서울특별시시설관리공단도 매주 수요일을 치킨데이(Chicken Day)로 정해 구내식당 점심메뉴에 닭고기 관련 요리를 제공하는 등 닭고기 소비촉진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간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치킨데이는 양계농가 및 관련업계를 돕고 닭고기가 안전하다는 것을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강북구의사회(회장 유인협)와 함께 20일 오후 7시30분부터 오리고기먹기 캠페인을 펼친다.

18일 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에는 김현풍 청장을 비롯 구간부와 구의사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고기를 시식하며, 조류독감으로 인한 판매량 감소로 힘들어하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실시한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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