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보험 작년 마이너스 성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2-18 18: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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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보험료 전년동기 852억 줄어 경기침체의 여파로 지난해 자동차보험 시장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2003회계연도가 시작된 4월부터 12월까지의 자동차보험 수입 보험료는 5조9929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6조781억원에 비해 852억원(0.1%)이 줄어 들었다.

자동차보험 시장 규모가 줄어든 것은 1997회계연도에 5조9130억원이었던 수입보험료가 1998회계연도에 4조9608억원으로 감소한 이후 5년만에 처음이다.

국제통화기금(IMF) 사태의 충격을 털고 1999회계연도(5조2361억원)에 다시 성장세로 돌아선 자동차보험은 연평균 10.9%의 고성장을 지속하며 2002회계연도에는 7조4929억원까지 시장규모가 커졌다.

작년에 자동차보험 시장이 줄어든 데 대해 업계에서는 경기침체 여파로 종합보험 가입률이 떨어진데다 저렴한 온라인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소비자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이 기간 종합보험 가입률은 85.8%로 전년 동기에 비해 0.3% 포인트 하락하고 평균 15% 정도 싼 온라인상품의 시장점유율은 5.7% 수준까지 늘어났다.

장기보험과 일반보험을 포함한 전체 손해보험의 수입 보험료는 16조892억원으로 전년 동기(15조6084억원)에 비해 0.3% 정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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