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어린이도서관 큰 인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2-17 19:56:5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오는 20일 개관 1주년… 하루 1천여명 찾아 지자체 최초로 건립돼 오는 20일 개관 1주년을 맞는 노원구(구청장 이기재) 중계동에 위치한 어린이 전용 ‘노원어린이도서관’이 어린이 및 유아를 둔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7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2월 관내 중계4동에 문을 연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어린이 도서관은 하루 평균 1043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도서관 견학을 위해서는 6개월 전에 미리 예약 신청을 해야 입장이 가능할 정도로 유치원생 및 초등생들로부터 인기가 매우 높아 나타나 문을 연지 채 1년도 안 돼, 도서관 기능으로서 뿐 아니라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교육 및 문화학습 현장으로 자리 매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가 지난 10개월간 도서관 운영 결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부문별 도서관 시설 이용은 자료열람실 44.8%, 유아열람실 28.3%, 놀이교육실 15.3%, 디지털 자료실 11.6% 순으로 이용 어린이 10명중 5명은 자료열람실을 주로 이용했다.

또 유아열람실 및 놀이교육실 이용자도 43.6%로 높게 나타나 유아를 둔 젊은 주부들이 자녀들에게 어릴 때부터 책 읽는 습관을 몸에 익히도록 하기 위해 도서관을 자주 찾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도 도서관에서 운영중인 각종 문화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도를 분석한 결과 참가 어린이 총7228명중 영화상영 49.1%, 책읽기 15.8%, 유아동화구연 8.6%, IT 이용교육 7.9% 등 학부모들의 유아 및 어린이 지능 발달 관련 문화프로그램에 관심이 높아 이에 대한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도서관을 찾는 이용 횟수는 10명중 9명의 어린이가 5회 이상 방문, 한번 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는 지속적으로 어린이 전용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으며, 선진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의 타 지자체에서도 태부족인 어린이들만의 전용 도서관 건립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시사해 줬다.

한편 구는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겸해 20일 오후 2시부터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의 인형극 ‘내친구 짱돌이’를 극단친구에서 공연하고, 이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술 공연이 열리며 이와는 별도로 유아들만을 위해 놀이교육교실에서 애니메이션 ‘덤보’를 상영한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