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시장 점유율 韓·中격차 심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2-17 18: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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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중국 수입액 752억달러 한국의 4.2배 달해 지난해 중국의 일본시장 점유율이 10년 전의 두배 이상으로 높아진 반면 한국의 점유율은 제자리 걸음을 하는 등 점유율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무역협회가 분석한 일본무역진흥회(JETRO)의 최근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대 중국 수입액은 전년보다 21.9% 늘어난 752억달러로 전체 수입중 19.7%를 차지했다.

대 한국 수입은 178억달러로 미국에 이어 3위에 올랐으나 전체 수입액 가운데 비중은 4.7%에 그쳤다.

지난 93년 중국의 일본 수입시장 점유율이 8.5%였던 점을 감안하면 중국의 점유율은 2.3배로 성장한 반면 한국은 오히려 0.1% 포인트 떨어져 중국의 점유율은 한국의 4.2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시장에서 중국과 한국의 점유율 격차는 계속 벌어져 중국은 2000년 14.5%에서 2001년 16.6%, 2002년 18.3%에 이어 작년에 19.7%로 높아졌지만 같은 기간 한국은 5.4%에서 4.9%, 4.6%, 4.7% 등으로 하락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일본의 나라별 수출은 대 미국 수출이 1154억달러로 전체의 24.6%를 차지하면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중국(572억달러), 한국(347억달러)이 2, 3위를 차지했고 대만, 홍콩이 뒤를 이었다.

나라별 수출증가율을 보면 대중 수출이 43.6%로 1위, 대 한국 수출이 21.5%로 2위에 올랐다.

흑자 규모는 미국에 대해 568억달러, 홍콩 285억달러, 대만 170억달러, 한국 168억달러, 네덜란드 99억달러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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