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2-15 18: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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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동작구 내달 11일까지 축대·옹벽등 보수 서울 각 자치구가 봄철 해빙기를 맞아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겨울철 강설과 한파의 영향으로 동결과 융해가 반복돼 위험소지가 있는 절개지, 석축 등 해빙기 취약시설물에 대해 내달 10일까지 1, 2차로 나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1차로 시설물 관리부서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1차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2차에서는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의 정밀검사를 통해 응급조치 및 보수를 실시해 위험요인을 제거할 계획이다.

또 구는 재난방지를 위해 각 동별 10명씩 시민안정봉사대원을 구성해 생활주변의 재난요소에 대한 예찰활동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심규표 감사담당관 과장은 “해빙기가 시작되는 지금 위험시설물들의 붕괴 우려 등이 있다”며 “석축 등 위험시설물에 대해 전문가와 공무원 합동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해 금년도에도 재난 없는 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동훈 구청장은 3월 중에 간부진 및 시민안전봉사대원들과 함께 취약 시설물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도 해빙기를 대비해 건설공사장, 낙석위험지역, 축대·옹벽 등 취약시설 및 기지정 재난관리대상시설 총 623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구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30일간을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전기·가스안전공사, 건축사 협회 등 유관기관의 지원을 받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지하굴착 공사장의 붕괴위험 ▲축대·옹벽 등의 붕괴위험 및 안전시설 설치여부 ▲전기·기계·가스 분야별 위험 요인 ▲기타 노후건축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 및 유지관리 상태 등이다.

이를 위해 구는 시설물 관리부서별로 자체 안전점검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재난발생의 위험이 높아 보수, 보강 등 안전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즉시 응급조치하고, 사설위험 시설의 불안전 요인에 대해서는 시정 방안을 관리자(시설주) 등에게 설명해 현지시정 및 행정지도를 통해 해빙기 재난을 예방할 계획이다.

/위지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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