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붕괴위험’안전점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2-12 19: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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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영등포구 내달말까지 대형공사장·옹벽등 대상 서울의 각 자치구가 봄철 해빙기를 맞아 붕괴 위험이 있는 대형공사장이나 절개지, 옹벽 등의 재난취약 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오는 20일부터 4월말까지를 해빙기 특별 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구 재난안전팀을 주축으로 합동 점검반을 운영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합동점검반은 구 기술직 공무원을 비롯 유관기관, 민간전문가(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 이번 특별점검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점검대상 시설인 건설공사장, 절개지 낙석 위험지역, 석축 등에 대해서는 내달 10일까지 관련 부서에서 자체점검을 하고 관내 대형공사장과 육안점검 결과 위험성이 높은 취약시설물에 대해서는 민간전문가와 유관기관 참여 하에 정밀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구는 각 동사무소와 구 재난안전팀의 일상순찰을 대폭 강화해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영등포구(구청장권한대행 박충회)도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해빙기를 맞아 재난취약시설의 안전성 여부 및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시설은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하도, 육교, 옹벽, 축재, 건설공사장 등 총 51개소로 지난 동절기동안 동결과 융해를 반복하면서 사고 위험이 예상되는 취약시설물들이다.

구는 이를 위해 기존에 운영중인 상설안전점검기동반을 투입, 안전점검표에 의한 세밀한 점검과 유관부서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또 점검결과 발견된 안전위해요인 중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지에서 시정토록 지도하고, 재난발생 우려가 많은 시설은 시설별 관리카드 및 안전관리책임자를 개별 지정하는 등 위험요인 해소시까지 추적 관리토록 할 예정이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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