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운송업계의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화물차업계에 1800억원, 버스업계 510억원, 택시업계 980억원 등 3290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재경부는 화물연대의 유가 보조금 지급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 작년에 주행세를 12%에서 14.95%로 인상했으나 세수가 부족해 오는 3월1일부터 주행세를 14.95%에서 18%로 3.05% 포인트 추가 인상할 방침이다.
재경부는 그러나 주행세 인상으로 일반 국민의 부담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경유와 휘발유의 교통세를 주행세 인상분만큼 내리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 주행세 인상을 통해 걷힌 돈은 전 국민을 위해 사용되지 않고 고스란히 운송업계로 지원될 예정이어서 특정 업계의 경영 사정 악화를 국민이 메워 주는 도덕적 해이를 정부가 앞장서서 조장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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