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 보도블럭 行人 잡는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2-11 20:06:3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강서구 화곡동 밤에 보행자들 넘어져 골절상 입기도 강서구 화곡동 주민들은 보도 블럭이 심하게 훼손돼 행인들이 잦은 사고를 당하고 있다며 시급한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11일 주민들에 따르면 화곡1동 보도블럭이 심하게 침하 되고 있는가 하면 하수도로 연결되는 지역이어서 지칫하면 대형사고 위험까지 주고 있다. 또 보도블럭 경계석이 훼손돼 밤이나 어두운 곳을 지날 때는 이곳에서 넘어지는 등 크고 작은 사고를 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음주를 한 상태에 이를 모르고 넘어져 골절상을 입는 등 상당한 어려움 겪고 있다.

이처럼 보도블럭이 훼손된 곳은 화곡1동 929-1의 경우 보도블럭과 경계석이 크게 훼손 됐으며 904-11번지와 904-13지역 913-4 등 보도블록이 심하게 침하된 상태여서 이를 모르고 걷는 행인들이 이곳에서 사고를 당하기 일쑤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침하된 보도블럭과 하수도 공사를 통해 주민들이 마음놓고 걸을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주민 박인호(38·강서구 화곡1동)씨는 “포장마차 앞을 지나다 심하게 훼손된 경계석에 넘어져 피부가 벗겨지는 상처를 입었다”며 “마음놓고 다닐 수 있는 거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지영민(28·여·강서구 화곡동)씨는 “직장에서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다 보도블럭이 심하게 평지보다 꺼져 있는 것을 모르고 발을 잘못 디디는 바람에 넘어져 2일 동안 회사를 나가지 못했다” 며 “보도블럭 굴곡이 심한 곳의 시급한 보수를 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구 한 관계자는 “현장에 나가 보니 굴곡이 심한데다 하수도가 침하 된 상태여서 위험한 것을 확인했다”며 “날씨가 풀리는 데로 하수과와 함께 상의해 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보수하겠다”고 밝혔다.

/류만옥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