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천국 ‘송파’ 만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2-10 19: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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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천~탄천~한강 잇는 외곽 순환도로 상반기 신설 서울시 최초로 자전거 교통문화팀을 신설, 교통·환경 및 레저를 위한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이용 생활화에 열을 올리고 있는 송파구(구청장 이유택·사진)가 자전거 외곽 순환도로를 신설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는 기존에 설치된 자전거 도로를 보다 효율적이고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

이에 따라 구는 먼저 구 외곽을 감싸고 있는 하천을 이용, 지난해 설치한 성내천 자전거도로와 탄천 자전거도로를 한강 자전거도로와 연결한다.

또 자전거도로의 반대편은 탄천과 훼밀리아파트 문정동 벨트공원을 거쳐 성내4교까지 2.65㎞를 연결해 자전거로 구 외곽을 달릴 수 있는 순환노선을 서울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금년 상반기 중에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구 외곽순환도로를 기본축으로 유기적인 자전거도로를 설치해 자전거가 마을버스를 대처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자리함은 물론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구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건강과 레저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등 ‘자전거 천국인 송파’를 건설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구는 서울시 전체의 14%에 달하는 5853대분의 자전거 주차장을 확보했으며, 자전거 이용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부족한 자전거 주차장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자전거무료수리센터’를 확대해 동별로 찾아가는 이동수리는 물론 자전거이용 모범학교 4개교에도 이동수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는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시설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전거가 편안한 도시를 가꾸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새마을중앙회가 주관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후원한 제2회 자전거타기운동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지방 자치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으며, 서울시로부터 자전거특별구로 지정받은바 있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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