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인지문 배경으로 사진 찍어볼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2-10 18: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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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포토아일랜드’2곳 선보여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종로6가에 소재하고 있는 조선시대의 4대성문 중의 하나인 흥인지문(동대문)을 배경으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흥인지문 포토아일랜드’가 그 모습을 들어냈다.

10일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공사에 착공, 성문의 동쪽 862㎡과 서쪽 1095㎡ 등 두곳에 4억118만4000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달 26일 완공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그 동안 보물 1호인 흥인지문은 도로 중앙에 위치해 있어, 관광객이나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흥인지문을 배경으로 마땅히 사진을 찍을 만한 공간이 없었다.

이에 따라 구는 흥인지문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포토아일랜드를 조성하고, 광섬유 조명을 설치해 야간 사진 촬영도 가능케 했다.

또한 불법주차를 사전에 차단하고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이 잠시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와 빗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빗물관을 설치했으며,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위해 나무도 심었다.

한편 흥인지문은 지난 1397년(태조5년)에 도성을 쌓을 때 함께 짓기 시작해 이듬해 세워졌고, 1452년(단종1)에 중수가 있었으며 조선말기까지 존속돼 오다가 1869년(고종6)에 이르러 전반적인 개축이 이뤄져 오늘에 이르렀으며. 국내외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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