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되면 평양 가겠다” 50%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2-08 19: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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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통일염원 안보견학’참여 중학생 설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지난 1월말 ‘통일염원 안보견학’에 참여한 관내 중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62%의 학생이 통일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대답한 반면 32%의 학생은 통일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이유로 “통일이 되면 남한이 더 손해를 보고 실업자가 늘어날 것 같다”, “의사소통이 힘들고 문화차이로 인한 문제점”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이와 함께 통일이 언제쯤 가능할 것 같은가에 대한 설문에 30~40년이 66%로 가장 많았고, 찬성 학생 중 80%가 대화를 통한 평화통일을 지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통일이 되면 가장 먼저 가보고 싶은 곳으로 평양 50%, 금강산 27%, 백두산 18%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북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가난과 기아 18%, 김정일 16%, 김일성 9%, 핵 7%로 현재 북한이 겪고 있는 심각한 식량난을 1위로 꼽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 관내 청소년들의 안보의식과 통일에 대한 생각을 엿 볼 수 있는 기회였고, 앞으로 다양한 안보·통일 관련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활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달 29일 관내 중학생 45명을 초청, 임진각 일대 ‘판문점’, ‘제3땅굴’, ‘도라 전망대’ 등을 답사하는 ‘통일염원 안보견학’을 실시한바 있다.

/강현숙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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