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건강 우리가 지킨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2-08 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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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건강 다지기 교실’ 타 자치구 벤치마킹등 호응 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4년째 시행하고 있는 ‘여성건강 다지기 교실’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타자치구들이 이를 벤치마킹 하고 나서는 등 성공적인 프로그램으로 부각되고 있다.

8일 구에 따르면 서울시 최초로 40세 이상 중년여성의 건강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시행된 ‘여성건강 다지기 교실’은 주민들로부터 교육 후 건강에 대한 적극적인 마인드와 자기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을 달라지게 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다지기 교실’은 그동안 관내에 거주하는 4900명의 중년여성들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요실금, 여성암, 스트레스 등에 관한 예방 차원의 교육을 실시해왔으며 수료생 중 40명은 현재 보건소,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을 위한 건강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보건과 조미자 과장은 “중년여성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흔한 질병들이 건강검진에 대한 잘못된 인식 등으로 인해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건강구심점인 여성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자기 건강관리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여성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본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민 김윤선(여·동작구 흑석동)씨는 “골다공증과 요실금 등 중년 여성에게 높은 유병율을 보이고 있지만 이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수치심 때문에 치료를 등한시 했었다”며 “구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난 뒤 건강관리에 대한 생각이 더 적극적으로 바뀌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내달 9일부터 6월까지 16주 과정으로 진행될 올 상반기 여성건강 교실 참가자를 관내 4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될 이번 교육은 ▲골다공증 예방교육 ▲요실금 예방교육 ▲여성암 예방교육 ▲여성 스트레스 관리전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기간 중에는 암검사(유방암, 자궁암, 질내압 검사)도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동작구 지역보건과(820-1424)로 전화 또는 방문신청 하면 된다.

/위지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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