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 성장세 주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2-08 18:10:0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작년 사상 첫 마이너스 성장 기록
`안방쇼핑’의 선두주자 TV 홈쇼핑이 고전하고 있다.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케이블 가시청 가구의 포화, 업체간 경쟁 심화 등으로 성장세가 크게 둔화되는 추세다.

실제로 LG홈쇼핑, CJ홈쇼핑 등 선발 업체들은 지난해 사상 처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홈쇼핑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6306억원(취급고 기준)으로 전년보다 9.6% 줄었다. 지난 94년 창사 이후 이 회사 연간 매출이 감소한 것은 처음이다.

또 영업이익은 244억원으로 62.8%, 순이익은 196억원으로 64.1% 각각 줄었다.

CJ홈쇼핑도 지난해 매출액이 1조377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5% 줄었다. 이 회사 또한 연간 매출이 감소한 것은 지난 95년 개국 이후 처음이다.

이 회사의 영업이익(365억원)과 순이익(313억원)도 각각 27.1%, 29.9% 감소했다.

후발 업체들의 경우 지난해 30~50% 성장했으나, 개국 초기 연간 수백% 성장했던 선발 업체들에 비해 성장세가 크게 둔화됐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전년 대비 55.4% 많은 6331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당초 매출목표(7000억원)는 달성하지 못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