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 환경·장애 딛고 티없이 맑게 자라거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2-05 19: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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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서대문구 ‘청소년 스키캠프’ 개최 서울시 자치구가 겨울방학을 맞은 저소득, 불우 청소년 및 장애인 자녀를 위해 스키캠프를 마련해 대상 청소년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송파구(구청장 이유택)는 6일과 7일 1박2일 일정으로 현대 성우리조트에서 저소득 및 편부모 자녀 등 불우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청소년 스키캠프’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넉넉지 않은 형편으로 대표적겨울스포츠인 스키를 즐길 수 없는 저소득 청소년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스키캠프에는 7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순백의 설원에서 스키를 만끽할 것으로 보인다.

김중기 가정복지과팀장은 “스키캠프에 대한 반응이 좋아 올 겨울방학에도 스키캠프를 열게 됐다”고 말하고 “여름방학 기간 중에는 저소득, 불우 청소년을 위한 래프팅 및 산악서바이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최근 남양주 천마산 스키장에서 저소득 장애인 자녀들을 대상으로 스키캠프를 진행했다.

5일 구에 따르면 이는 장애로 인해 이동 및 스포츠 등 참여가 어려운 장애인 자녀들에게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장애인 자녀 23명을 선발, 지난달 29일과 30일 스키캠프를 진행한 것.

김승억 사회복지과장은 “방학기간 중 자칫 소홀해 지기 쉬운 저소득 자녀들이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스키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 “한정된 예산으로 더욱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지 못해 아쉽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발해 소외된 계층의 자녀들이 미래의 동량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위지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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