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 조각공원 조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2-04 19: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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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다시 찾고 싶은 거리사업 일환… 오는 5월 완공 종로구 종로5가 79의 1번지에서 혜화동 132번지 혜화동 로터리에 이르는 대학로에 조각공원이 들어선다.

4일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젊음과 문화·예술의 공간인 대학로에 오는 5월까지 조각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조각공원은 대학로 걷고 싶은 거리 사업의 일환으로 이화사거리에서 혜화로터리 1100m 구간에 일반작품과 특별작품 등을 설치해 꾸며진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30일까지 조각공원 설치에 필요한 작품 공모를 실시하고, 국내 유명 조각가, 대학로 주민 대표 등을 주축으로 심사위원을 구성, 5일 심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구는 심사결과를 오는 9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조각공원 조성에 필요한 총 사업비 7억5000만원 중 6억원을 시로부터 확보하고, 현재 1억5000만원에 대한 특별교부금 지원을 시에 요청한 상태다.

8개의 테마로 조성될 조각공원은 ‘도입부’, ‘행복한 장’, ‘공연의 장’, ‘리듬의 장’, ‘색채의 장’, ‘만남의 장’, ‘감상의 장’, ‘역사의 장’ 순으로 문화게시판, 벤치, 소형 조형물, 놀이시설을 겸한 동물조각과 청계천 구조물을 이용한 조형물, 중앙 분리대 설명판, 명사마당, 대학로 상징 조형물 등 총 8종 25점이 설치된다.

한편 구는 당초 조각공원에 조성키로한 조형물은 8종 19점이었으나 450여점의 우수한 작품이 접수돼 6점을 추가 했다.

임병의 문화진흥과장은 “50여개의 공연장이 위치하고 있어 공연관람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찾는 대학로에 조각공원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 등 볼거리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조각공원 조성이 마무리 되고 거리가 제자리를 잡아가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충족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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