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기금운용 작년 8조 수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1-27 1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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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금융·공공·복지부문에 112조 투자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지난해 연금 기금 운용 결과 8조1756억원의 수익을 냈다고 27일 밝혔다.

연금공단은 지난해 금융, 공공, 복지 부문에 총 112조2696억원의 기금을 투자, 7.9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중 금융부문이 96조5770억원으로 총투자액의 86%를 차지했고, 공공부문은 15조2512억원(13.6%), 복지부문은 4414억원(0.4%)이 배정됐다.

기금운용 수익률은 금융부문이 8.73%로 단연 높았고, 공공부문(5.08%)과 복지부문(4.53%) 은 다소 저조했다.
공단은 이처럼 투자총액과 수익률이 단연 높은 금융부문에서 지난해 기금 수익금의 대부분인 7조1037억원을 거둬들였고 공공부문은 1조540억원, 복지부문에선 179억원을 챙겼다.

특히 주식은 7조951억원 투자에 2조3559억원을 남겨 무려 36.97%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에 반해 채권은 88조7913억원 투자에 4조7288억원을 남겨 수익률이 6.35%에 그쳤다.

공단은 주식의 경우 KOSPI의 수익률 29.18%보다 7.79% 포인트, 채권은 국고채 3년 평균 유통수익률 4.53%에 비해 1.82% 포인트 더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기금운용과 관련, 공단은 “기금운용본부를 세계 일류 연기금 투자전문기관으로 발전시키고 외부 전문가 중심의 `국민연금기금 운용평가단’을 가동해 기금운용 평가제를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또 “올해중 중장기 연금기금운용 마스터 플랜을 수립, 국내외 주식과 사회간접자본(SOC), 기업구조조정조합, 부동산 등 대체투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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