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지난해 EU시장에서 10만7631대를 판매 전년의 7만2529대보다 48.4%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판매증가율 2위를 차지한 마쯔다(30.4%) 보다 무려 18%나 앞선 수치이다.
특히 지난해 유럽 전체 자동차 판매대수는 2002년에 비해 1.3%나 감소했으나 기아차의 시장점유율은 2002년 0.5%, 2003년 0.8%로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아차 해외영업본부 김용환 부사장은 “작년 유럽 전역의 폭염과 경기침체로 인해 경쟁사들의 판매가 감소했으나 기아는 신제품을 투입하고 가격경쟁력을 유지, 유럽시장에서 고객인지도가 급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아는 지난 13일 벨기에 브뤼셀 모터쇼에서 유럽 처음으로 쎄라토를 공개하고 오는 3월부터 판매에 들어가며 4월 이후부터는 유럽형 경차인 피카토를 판매하는 등 유럽형 모델들을 조기에 투입할 예정이다.
/류만옥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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