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현대차 매출 31조 목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1-17 18: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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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투자등 사상 최고치로 늘려 현대차는 올해 내수 71만대, 수출 105만4000대, 해외공장 38만1000대 등 총 214만5000대를 판매, 사상 최대치인 매출액 31조1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작년대비 내수 13.4%, 수출 4.2%, 해외공장 57.6% 각각 증가한 것이며, 총판매는 13.6%, 매출은 12.3% 늘어난 것이다.

현대차의 올해 경영목표중 내수를 제외한 전 부문이 사상 최고치다.

현대차는 이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주요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기업설명회를 갖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04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또 2010년 글로벌 톱5 진입을 위한 중장기 전략 ‘비전 2010’을 통해 △기아차와의 플랫폼 공유를 통한 상품경쟁력 강화 △해외공장의 현지화 전략 확립 △브랜드 가치 향상 △환경경영 체제 확립 △글로벌 경영혁신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의 주요 국내투자는 연구개발(R&D) 1조4130억원, 경상투자 4770억원 등 총 1조8890억원으로 작년대비 12.9% 늘려 잡았으나 해외투자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 5000억원 등 7230억원으로 3.3% 줄여 전체 투자는 총 2조6120억원으로 7.9%가량 늘어났다.

올해 손익은 순수 국내 생산/판매(내수 및 수출) 기준으로 매출액 26조9000억원(내수 12조6000억, 수출 14조3000억원), 매출 총이익 6조5000억원, 영업이익 2조6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공장 매출은 4조2000억원으로 작년대비 50% 늘려 잡았다.

원-달러 환율은 1070원으로 작년 1100원보다 30원 낮게 잡아 경영목표를 수립했으며, 유로화 강세를 활용해 유럽지역 수출에 주력키로 했다.

대당 판매가격은 내수 1640만원(작년비 5.8% 상승), 수출 1만400달러(2%)로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를 통한 수익창출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현대차는 내수시장에서 대형승용차 시장지배력 강화 및 소형승용차 수요확대, 레저용차량(RV) 경쟁력 강화 등에 집중키로 했다.

또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주5일제 시행에 따른 소비자 생활패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등 고객중심의 적극적인 판매전략을 펼쳐 작년보다 0.4%포인트 높은 48.1%의 국내시장 시장점유율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외시장에서는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으로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차종 및 판매전략을 수립해 기존시장 확대 및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시장 43만대(7.3%), 서유럽시장 32만6000대(22.6%), 인도시장 19만대(27.3%), 중국시장 13만대(150%), 터키시장 6만1000대(56.4%), 기타지역 29만7600대(20%)를 판매목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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