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세일즈 해외출장 러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1-06 17: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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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등 전시회·투자설명회 참석차 각국 방문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 사장단과 전자업계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연초 수출확대를 위해 대거 해외출장에 나서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기태 사장(정보통신 총괄)과 이상완 사장(LCD사업부장), 최지성 부사장(디지털미디어 총괄) 등 3명이 오는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가전전시회 ‘2004 CES’에 참석한다.

이는 디지털 컨버전스 제품이 상용화되는 시기에 첨단 제품의 해외수출 문을 열기 위한 것으로, 기조연설이나 특별한 회의 일정이 없는데도 사장, 총괄급이 3명이나 전시회에 참가하는 일은 이례적이라는게 삼성전자측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또 오는 17일부터 10여일간 최도석 사장(경영지원 총괄)과 황창규 사장(메모리사업부)이 뉴욕과 런던, 파리,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서 해외 투자자 설명회(IR)를 갖기 위해 출국하며 윤종용 부회장과 이윤우 사장(반도체 총괄)도 내달부터 소니, 도시바와의 합작건과 관련해 해외출장을 계획중이다.

LG전자는 김쌍수 부회장과 우남균 사장(디지털 디스플레이&미디어 사업본부장), 백우현 사장(CTO) 등 3명이 CES에 참석하는데 LG전자 CEO가 직접 전시회에 참석해 기자간담회를 갖는 것은 지난 99년 구자홍 회장에 이어 4년만이다.

LG전자 김 부회장은 내달말 유럽지역도 방문, 현지 법인장들과 전략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삼성전기 강호문 사장은 내달부터 수출 독려를 위해 동남아와 미국 등의 해외공장과 판매법인을 잇따라 방문할 계획이며, 위니아만도의 황한규 사장은 내달말께 에어컨 시장동향 파악을 위해 이탈리아와 독일 출장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근 LG그룹에서 분리한 LG전선 그룹의 경우도 구자열 LG전선 부회장이 이달 중순께 중국 텐진법인과 상하이지사 방문차 출국하며, 김정만 LG산전 사장은 내달초까지 중국과 베트남 법인을 잇따라 방문한다.

이밖에 대우일렉트로닉스 김충훈 사장은 7일부터 12일까지 CES에 참가하며 신도리코 우석형 회장도 오는 14일부터 수출상담차 일본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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