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가입액 20조 넘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2-29 19: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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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연간 40%급증 올해만 110만 늘어 청약통장 가입자와 가입액이 각각 630만명, 20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29일 건설교통부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현재 청약통장 가입자는 635만821명, 가입액은 20조3022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의 524만487명, 17조8304억원에 비해 계좌 수는 21.2 %(111만334명), 가입액은 13.9%(2조4718억원) 증가한 것이다.

통장 종류별로는 △민영주택과 중형 국민주택(18∼25.7평)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 241만4674명(11조4996억원) △매달 일정액을 내는 청약부금 273만4695명(7조102억원) △국민주택기금 지원을 받아 건설되는 국민임대 등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저축 120만1452명(1조7923억원) 등이다.

지난 2001년 말 375만명이던 청약통장 가입자는 부동산 경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지난해 말 524만명으로 연간 39.8% 급증했고 올들어서도 각종 부동산대책으로 증가율이 한때 주춤하는듯 했으나 결국 11개월 만에 110만명 이상 늘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분양권 전매가 사실상 금지되고 1순위 자격도 크게 제한돼 통장가입자의 증가세가 둔화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포화상태”라면서 “청약통장을 갖고 서울 등 수도권 인기지역 아파트에 당첨되기에는 여전히 경쟁률이 너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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