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 내년 유통업 주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2-11 18: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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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유통산업硏 “백화점매출 계속 추월” 올해 상반기에 백화점 매출을 첫 추월하며 유통업의 핵심으로 부상한 할인점이 내년에도 유통업계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11일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의 `2004년 유통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할인점의 내년 매출은 올해(19조7000억원 예상)보다 17.1% 정도 늘어난 23조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백화점 매출은 올해(17조9000억원 예상)에 비해 5.6% 증가하는 데 그쳐 18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할인점과 백화점간의 격차가 올해는 1조8000억원에 그치겠지만 내년에는 4조2000억원으로 확대돼 할인점이 유통업의 핵심으로 완전히 자리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할인점의 경우 점포수가 내년에 33개 정도 늘어나 287개를 기록하고, 백화점은 롯데백화점의 2개 신규점 오픈으로 95개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인터넷쇼핑몰과 TV홈쇼핑의 매출은 각각 25%, 14.6% 늘어난 8조9000억원, 4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편의점과 슈퍼마켓 매출도 각각 32%, 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연구소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 기업들의 수출 및 설비 투자 등 선행지표가 점차 회복되면서 하반기에는 소비 심리가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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