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社 경영 개선 조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2-08 18: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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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율·적자폭 감소세 카드사 실적의 선행지표인 연체율이 하락하는 등 카드사 경영이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카드사의 잠재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대환대출 잔액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고, 월별 적자폭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10월말 현재 1개월 이상 연체율(금감원 기준)이 8.8%로 9월말 9.7%에 비해 0.9%포인트가 낮아졌다.

또 월별 적자도 9월 1250억원에서 10월에는 500억원대 이하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삼성카드의 월별 적자가 500억원대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월(489억원) 이후 처음이다.

1개월 미만 신규연체액은 9월 2040억원에서 10월 1553억원으로 23.9%(487억원), 대환대출 잔액은 5조2000억원에서 4조9000억원으로 5.8%(3000억원)가 줄었다.

현대카드는 상반기에 월평균 9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9월과 10월에는 각각 80억원의 적자에 그치는 등 적자폭이 크게 감소해 빠르면 올해안으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카드도 지난 9월말 연체율이 26.4%에 달했으나 10월에는 21%로 5.4%포인트나 낮아졌고, 신규연체액은 2700억원에서 1300억원으로 51.8 %(1400억원)가 감소했다.

신한카드의 경우 신규 연체액은 701억원에서 553억원으로 21.1%(148억원), 대환대출 잔액은 689억원에서 659억원으로 4%(30억원)가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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