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시장 ‘조기퇴직 38선’화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2-04 16: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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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10대뉴스 선정 올해 채용시장을 가장 뜨겁게 달궜던 뉴스는 직장인의 조기 정년퇴직 경향을 의미하는 ‘삼팔선’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 .com)는 4일 ‘조기 정년퇴직 38선’ 등 올해 채용시장에서 화제가 됐던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인크루트는 올해 불경기의 심화로 명예퇴직이나 희망퇴직 연령이 과거 40∼50대에서 30대까지 내려오면서 ‘사오정’, ‘오륙도’에 이어 퇴직위험에 처한 30대 직장인을 상징하는 ‘삼팔선(38세)’이란 단어가 유행했다고 설명했다.

2위는 ‘청년실업 10% 육박’이 꼽혔다.

인크루트는 올해 청년 실업률이 9.3%로 청년 실업자수만 51만4000명에 달했으며 향후 20∼30년간 경제활동의 중추를 맡아야 할 15∼29세 청년층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사회 주변부를 맴돌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됐다고 선정취지를 밝혔다.

이어 3위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취업경쟁률’, 4위는 ‘입사지원서 차별항목 삭제바람’이 각각 선정됐다.

인크루트는 한국언론재단의 취업경쟁률이 728대1에 달하고 인턴 채용경쟁률마저 최고 300대1에 달하는 등 갈수록 취업난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과 함께 상당수 기업이 편견없는 열린 채용을 위해 입사지원서에 가족, 재산, 출신학교 등 차별항목을 삭제한 것이 상위뉴스로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5위는 ‘홈쇼핑 취업상품 대박’, 6위는 ‘구직자 10명중 3명 구직포기상태’, 7위는 ‘기업 이색면접 열풍’, 8위는 ‘학력·전공·모집내용 무시한 묻지마 지원’, 9위는 ‘주5일제 확산’, 10위는 ‘임금피크제 도입 확산’ 등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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