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社 과당경쟁 ‘꿈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2-04 16: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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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신한서 모집인 신규 채용 현대카드와 신한카드가 카드모집인을 신규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카드사간 과당경쟁이 되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현대, 신한카드의 카드모집인 신규 채용은 업계 1, 2위인 LG, 삼성카드가 몸집을 줄이고 있는 시기를 틈타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드사들은 지난해말부터 연체율 상승 등으로 경영여건이 악화되자 카드모집인을 계속 줄여왔다.

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오는 10일까지 고졸 이상의 학력소지자를 대상으로 30명 정도의 카드 모집인을 뽑을 계획이다.

현대카드는 지난해말 카드모집인이 3만1286명에 달했으나 9월말에는 1217명으로 대거 감원했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기존에는 대리점의 카드모집인을 통해 고객을 유치, 불량회원이 유입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에 채용하는 모집인들은 회사가 직접 교육하고 관리하는 사람들로 우량 회원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신한카드도 12일까지 고졸 이상의 학력소지자를 대상으로 카드모집인을 선발키로 하고 서류를 접수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번 모집에서 20여명의 카드모집인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신한카드에는 9월말 현재 107명의 카드모집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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