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환대출도 연체율 급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2-02 16:25:1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카드사들이 단기연체를 줄이기 위해 연체 대금을 장기대출로 전환한 대환대출 연체율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불량자 증가와 자산관리공사(KAMCO, 캠코)의 부실채권 원금 탕감 등이 대환대출 연체율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대환대출 연체율 상승은 카드사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카드사 경영정상화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LG카드는 지난 10월말 현재 대환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금감원 기준)이 25.94%로 9월(19.74%)에 비해 무려 6.2% 포인트가 상승했다.

LG카드의 대환대출 잔액은 5조9470억원이고 1개월 이상 연체율은 11.40%이다.

삼성카드도 대환대출 연체율이 지난 9월 15.3%에서 10월에는 17.3%로 2%포인트 상승했다. 이 회사의 대환대출 잔액은 4조9000억원, 1개월 이상 연체율은 8.8%이다.

우리카드의 경우 10월말 대환대출 연체율이 지난 9월에 비해 2% 가량 상승해 20%에 육박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