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가입자 600만 돌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1-29 17:12:5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작년보다 12.7%늘어 … 1순위만 200만명 청약통장 가입자가 600만명, 1순위자가 200만명을 넘어 청약제도 무용론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예치금액도 20조원을 돌파했다.

3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현재 청약통장 가입자는 628만1345명, 가입액은 20조959억원으로 지난해말의 524만487명, 17조8304억원에 비해 계좌수는 19.9%, 금액은 12.7% 각각 증가했다.

통장종류별로는 △민영주택과 중형 국민주택(18-25.7평)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 239만1482명(11조4054억원) △매달 일정액을 내는 청약부금 272만3775명(6조9487억원) △국민주택기금 지원을 받아 건설되는 국민임대 등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저축 116만6088명(1조7418억원)이다.

2001년말 375만명이었던 청약통장 가입자는 지난해 부동산 경기가 뜨겁게 달아 오르면서 지난해말 524만명으로 연간 39.8%나 급증했고 올들어서도 부동산대책이 나올 때마다 증가폭이 낮아지거나 높아지는 현상을 반복하며 10개월만에 100만명 이상 늘었다.

1순위자도 10월말 현재 청약예금 109만750명, 청약부금 79만5496명, 청약저축 23만9303명 등 212만5549명으로 지난해말(194만9명)보다 9.6% 늘었다.

한편 분양권 전매가 사실상 금지되고 1순위 자격도 크게 제한돼 통장 가입자의 증가세가 둔화되고는 있지만 청약통장을 갖고 서울 등 수도권 인기지역 아파트에 당첨되기는 경쟁률이 여전히 너무 높아 청약제도 무용론이 제기돼 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