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무역적자 소폭 감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1-29 17: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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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의약품 분야의 무역수지 적자가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원료의약품의 적자액이 줄어든 반면 완제의약품의 무역적자는 오히려 큰 폭으로 늘어나 국내 제약업계의 기술력 부족에 따른 한계를 드러냈다.

30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4분기까지 의약품 수출은 5억8415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6% 증가한 반면 수입은 2.5% 줄어든 17억9307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의약품 무역수지 적자는 12억891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12억6428만달러)보다 4.4% 줄었다.

품목별로는 원료의약품의 무역적자가 7억3842만달러(수입 10억8144만달러, 수출 3억4302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7.4%나 감소했다.

반면 완제의약품의 적자는 3억1167만달러(수입 5억4958만달러, 수출 2억3791만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무려 37.8%나 증가했다.

한약재는 3322만달러 적자로 지난해(3499만달러)와 거의 같았다.

업계 관계자는 “완제의약품의 무역적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외국업체들과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기간 화장품의 무역적자는 3억9072만달러(수입 5억3134만달러, 수출액은 1억4061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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