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문제도 인터넷 상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1-25 15: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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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분쟁 중재 창구 역할 자동차 결함으로 인한 사고나 품질 불만과 관련된 분쟁을 인터넷상에서 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는 최근 ‘자동차제조물책임(PL) 상담센터’의 인터넷홈페이지(www.aplc.or.kr)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온라인 상담서비스에 착수했다.

자동차PL 상담센터는 작년 7월 제품결함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쉽게한 PL법 시행에 따라 설치됐으며, 지난 1년여에 걸쳐 분쟁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자동차부품연구원을 원인규명 기관으로 지정하는 등 신속·공정한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한 채비를 갖춰왔다.

이번에 개설된 인터넷 홈페이지는 자동차 결함으로 인한 사고나 고장, 하자, 기능불량 등의 불만과 관련된 내용 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관련된 기술적 사항이나 일반적 질문도 상담을 받고있다.

자동차PL 상담센터는 자동차 결함과 관련된 상담이 접수되면 필요할 경우 해당 사업자에게 이를 전달, ‘상호교섭’을 요청하고 15일 이내에 결과를 통보받게 돼있으며 이를 통해서도 분쟁이 해결되지 않으면 자문변호사의 도움을 얻어 ‘알선’(합의권고)을 시도하거나 소비자 대표, 법률전문가, 대학교수 및 기술전문가로 구성된 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을 통한 해결절차를 밟게된다.

상담센터는 이런 과정을 모두 비공개로 진행하나 당사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는 자동차 결함과 관련된 소비자 피해구제 이외에 PL 정책방향과 뉴스, 자동차 리콜정보, PL 판례 등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PL 상담센터에는 올들어 사고 35건, 품질 148건 등 총 292건의 상담서비스가 접수되는 기대이상의 호응을 얻어왔으며 인터넷을 통한 접수가 시작됨에 따라 상담건수는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KAMA 관계자는 “자동차 결함과 관련된 분쟁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결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소비자와 사업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아무쪼록 이 홈페이지가 자동차PL의 정보채널 역할은 물론 PL분쟁을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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