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비해 성과좋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1-19 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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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 TM영업 강화 생명보험시장에 전화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TM(텔레마케팅)영업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생명 △SK생명 △교보생명 △대한생명 △흥국생명 등 TM영업을 하고 있는 5개 생명보험회사의 10월 말 현재 텔레마케터 수는 259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3월 말의 1844명에 비해 40.7%(751명)나 증가한 것으로 고객을 직접 만나 보험상품을 파는 설계사 수가 계속 감소하는 것과 좋은 대조를 보이고 있다.

생보사들이 텔레마케터 고용을 늘리면서 TM영업에 열중하는 것은 투입비용에 비해 실적이 좋은데다 직장인들이 직접 대면보다는 전화로 상담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10월말 현재 텔레마케터 수를 회사별로 보면 신한생명이 868명으로 가장 공격적인 영업을 하고 있으며 △SK생명 540명 △흥국생명 461명 △대한생명 396명 △교보생명 330명 등이다.

흥국생명은 최근 200명을 증원한 데 이어 계속 인원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교보생명도 내년 3월까지 400명 수준으로 늘릴 방침이다.

외국계인 라이나생명과 AIG생명도 TM영업에 열을 올리고 있으나 다른 회사와의 경쟁을 이유로 텔레마케터 수 등에 대한 자료 공개를 꺼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TM영업은 기존 조직을 이용한 판매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들고 효율이 높다”며 “앞으로 생보업계에서 TM영업을 둘러 싼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재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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