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해외이용액 급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1-13 18: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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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과 사스여파로 해외여행이 줄면서 신용카드의 해외 이용액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비씨카드가 올해 해외 카드이용액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9월말 현재 누적 이용액은 66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의 5852억원에 비해 12.1%가 감소했다.

특히 올초에 기승을 부린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영향으로 동남아와 중국 지역의 카드이용액이 20-30% 정도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로 보면 싱가포르가 지난해 118억원에서 74억원으로 37.3%나 줄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또 △홍콩(-36.5%)과 △태국(-34.6%) △대만(-31.3%) △중국(-20.4%) 등도 사스 여파로 카드이용액이 크게 줄었다.

이에 비해 △일본(-1.2%)과 △뉴질랜드(-1.3%) △미국(-5.2%) △프랑스(-11.1%) 등은 이용액 감소율이 전체 평균치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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