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현금서비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1-01 16: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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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율 다시 상승 지난해 일제히 하락했던 은행들의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이 최근 다시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 카드부문의 3/4분기 현금서비스 수수료 평균 수입비율은 국민BC카드가 23.95%, 국민비자카드가 24.21%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4분기 국민BC카드 20.32%, 국민비자카드 21.03%에 비해 각각 3.63%, 3.18% 포인트 오른 것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신용부실 위험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리스크 프리미엄을 대폭 반영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미은행도 3/4분기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이 2/4분기 22.97%에서 1.5%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조흥은행은 지난 1/4분기 20.8%에서 2/4분기 25.4%로 올린 데 이어 3/4분기 25%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나은행 등 나머지 카드부문을 겸영하는 다른 은행들의 현금서비스 수수료율도 3/4분기 들어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계에서는 정부의 카드규제 완화 추세에 발맞춰 전 업계 카드사는 물론 은행계 카드부문이 다시 `부업’인 현금서비스로 손쉬운 장사를 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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