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社 “고객찾아 길거리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0-22 16: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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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가 지속적인 경제침체 여파로 인한 시장침체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직접 고객을 찾아 길거리로 나서고 있다.

2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업계는 내수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파격적인 할부프로그램을 도입한데 이어 매장에 앉아서 고객이 찾아오길 기다리기보다는 잠재 고객이 있을만한 곳으로 직접 차를 끌고나가 적극적으로 고객을 붙잡는 ‘길거리 마케팅’과 소구대상을 좁혀 특정 소비층을 겨냥한 타깃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최근 고급 대형차 뉴체어맨을 출시한 쌍용차는 이달 초부터 26일까지 서울·경기지역의 골프장을 돌며 골퍼들을 상대로 골프장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쌍용차는 골프장에 뉴체어맨을 전시하고 홀인원상으로 ‘뉴체어맨 600S’ 모델을 내거는 한편 경품 추첨을 통해 캘러웨이 아이언세트와 골프공을 나눠주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골프장 마케팅을 비롯한 공격적인 마케팅 덕분에 뉴체어맨 계약이 1∼20일 사이에 5692대에 달해 월간 계약이 6000건을 무난히 넘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수입차업체 재규어 코리아는 ‘압구정 문화축제’가 열린 지난 17∼18일 로데오 거리에 고급 스포츠 차량 ‘XK8’(판매가 1억3500만원)을 전시하고 기념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가졌다.
전재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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