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 부동산대출 1조증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0-20 18: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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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신용대출은 9.2%감소 올들러 생명보험업계의 부동산담보대출 규모가 1조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생명보험사들의 8월 말 현재 부동산담보대출 잔액은 9조8319억원으로 지난해 말의 8조8600억원에 비해 9719억원, 11.0% 증가했다.

이같은 부동산담보대출 증가는 생보사의 전체 대출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전체 대출금 잔액은 지난해 말 42조9956억원에서 8월 말 44조5725억원으로 3.6% 증가에 그쳤다.

이에따라 전체 대출금에서 부동산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0.6%에서 22.1%로 높아졌다.

회사별로 부동산담보대출 잔액을 보면 삼성생명이 지난해 말 3조6184억원에서 3조8909억원으로 7.5%늘었고 대한생명은 1조5328억원에서 2조816억원으로 35.8%증가했다. 교보생명은 2조829억원에서 2조170억원으로 3.2% 감소했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신용불량자가 증가하면서 신용대출은 꺼리는 반면 부동산담보대출은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용대출의 경우 잔액이 지난해 말 16조5959억원에서 8월 말 15조736억원으로 9.2%가 감소했다.

만기나 해약시 고객에게 지급할 보험금을 담보로 잡고 빌려주는 약관대출도 지난해 말 13조3824억원에서 15조5248억원으로 16.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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