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빨라 히터기·전기요등 불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0-18 15: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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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용품 때이른 호황 최근 예년보다 추위기 빨리 찾아오자 롯데마트, 이마트 등 각 유통업체에서는 히터, 가습기, 전기요와 같은 겨울용품 판매가 급상승하고 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기존점 27개점)는 지난 1~15일 대표적 난방용품인 히터기와 가습기, 전기요의 매출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각각 33.6%, 15.6%, 19.5% 신장했다.

히터기는 3만원대의 선풍기 모양 히터가 많이 팔려나가고 있고, 가습기는 모양이 작아 공간활용에 좋은 쿠쿠가습기(5ℓ,4만8000원)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 은평점의 경우 지난 한 주(6~12일) 동안 전기장판과 전기요 등 난방제품의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 이상 증가했다.

이마트가 겨울용으로 출시한 개시텐셀 니트류(1만7000~1만9000원)는 전국 매장에서 지난 일주일 동안 2만장 이상 팔려나갔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기존점 18개점)는 10월 1~15일 전기장판과 전기요 매출이 각각 12%, 9% 증가했고 2만8000~5만원대의 제품들이 주로 팔려나가고 있다.

홈플러스는 추동의류도 이 기간 매출이 17% 가량 신장함에 따라 겨울용 골덴바지(9800원)와 패딩점퍼(1만9800원)를 당초 계획보다 일주일 앞당겨 매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환절기 실내건강용품인 가습기와 공기청정기 매출이 이번주 들어 크게 증가하고 있고, 일부 모델의 경우 전시품까지 다 팔려나간 상태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 겨울은 경기가 좋지 않은데다 춥고 길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전력 소비가 적은 전기요와 전기장판, 히터 등이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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