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째 떨어졌어도 실업률 여전히 심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0-16 18:34:3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지난달 3.2%기록 실업률이 계절적 요인에 힘입어 두 달째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작년에 비하면 여전히 심각한 수준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또 청년 실업률이 감소하는 대신 30대 실업률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중 실업자수는 8월보다 3.4% 줄어든 73만명, 실업률은 0.1%포인트 하락한 3.2%로 실업자와 실업률 모두 7월 이후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취업자수 역시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을 제외하면 제조업, 건설업, 사업, 개인·공공서비스업 등 대부분 분야에서 늘어나 전체적으로는 2230만1000명으로 8월에 비해 17만50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는 매년 9,10월이 연중 경기가 가장 활발한 데 따른 계절적 요인일 뿐, 지난해 9월에 비하면 실업자수는 무려 20.7%늘어나고 실업률도 0.6%포인트나 높아진 것이다.

경제활동 참가율 역시 61.6%로 전월에 비하면 0.4%포인트 높아졌으나 지난해 9월에 비하면 여전히 0.8%포인트 낮은 수준을 보였다.

아울러 계절조정을 반영한 실업률은 3.5%로 지난 5월 이후 횡보세를 지속하고 있어 실질적인 고용 사정 호전으로 해석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분석된다.

심각한 사회적 관심사인 청년 실업(15∼29세)률은 6.6%로 전월에 비하면 0.3%포인트가 낮아졌으나 개학에 따른 학업복귀가 큰 요인을 차지한 것일 뿐, 작년 9월에 비하면 1%포인트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