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재고 해소 검은콩우유 ‘한몫’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0-16 18: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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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료로 판매늘어 검은콩 우유 등 가공우유 인기가 분유재고 문제를 해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검은콩 우유 등 가공우유 판매호조로 원유(원료우유) 수요가 되살아나면서 분유재고량을 떨어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국내 분유 재고량은 모두 1만939t으로, 원유 과잉 생산과 분유 재고 적체가 심각해지기 시작한 작년 1월(9546t) 이후 최저치로 감소했다.

9월말 현재 분유 재고는 작년 동기(1만8180t)의 60% 규모이며, 분유 재고가 정점에 달했던 작년 6월(1만9700t)에 비해서는 56%로 줄어든 것이다.

작년초부터 눈덩이처럼 커지기 시작한 분유 재고는 6월에 피크를 보이다 작년말 1만3641t까지 떨어졌으나 올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3월에는 1만7161t으로 늘어났었다.

올해 초만 해도 매우 심각했던 분유재고 문제가 이처럼 풀린 데는 ‘검은콩 우유’ 등 가공우유류의 판매 호조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태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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