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시장규모로는 서울 다음으로 크고 지리적 특성상 새로운 유행에 개방적이며 또 젊은층이 많아 첨단 디지털 제품을 신속하게 받아들인다는 점을 이용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향후 외국계 가전업체들이 부산을 거점으로 영·호남권을 본격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JVC코리아(대표 이데구치 요시오)는 이날 50평 규모의 국내 첫 직영점인 ‘디지털센터’를 서울이 아닌 부산 해운대역 근처에 개장했다.
JVC코리아 디지털센터는 디지털 캠코더와 TV, 홈시어터, 미니노트북 등 최첨단 디지털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것은 물론 고객이 매장에서 전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방형 공간으로 만들었으며 애프터 서비스도 이뤄진다.
JVC코리아측은 부산 디지털센터를 거점으로 대구, 광주 등 영호남 지역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소니코리아도 이틀 전인 7일 이미 부산에서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직영점인 ‘소니 윙즈 부산점’을 전격 개장하고 영·호남권 공략을 선언했다.
일본 소니 본사의 모리오 부회장까지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진 ‘소니 윙즈 부산점’은 디지털 캠코더, 카메라 그리고 디지털 TV 등 소니의 첨단 디지털 제품을 한데 모아 전시, 판매하고 각종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올림푸스코리아’ 역시 내달 중순 부산의 명동이라 불리는 광복동에 지방으로는 처음으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올림푸스존 광복동 지점’을 개장할 예정이다.
대규모 매장에 걸맞게 각종 올림푸스 디지털 카메라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것은 물론 제품 체험존, 동호회 활동방 그리고 디지털 카메라 교육장 등을 갖춰 놓고 부산은 물론 경남북 지역 젊은이들에게 ‘디카’의 메카로 자리잡게 할 방침이다.
전재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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