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가입 600만 돌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0-09 18:19:2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1순위만 200만명…청약제도 무용론 나와 청약통장 가입자가 600만명을, 이 가운데 1순위자는 200만명을 각각 돌파했다.

특히 분양권 전매가 사실상 금지되고 1순위 자격도 크게 제한돼 통장 가입자의 증가세가 둔화되고는 있지만 청약통장을 갖고 서울 등 수도권 인기지역 아파트에 당첨되기는 경쟁률이 여전히 너무 높아 청약제도 무용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9일 건설교통부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청약통장 가입자는 총608만4858명(19조4867억원)으로 지난해 말의 524만487명(17조8304억원)보다 계좌는 16.1%, 금액은 9.3% 각각 증가했다.

통장종류별 계좌수는 △민영주택과 중형 국민주택(18∼25.7평)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 230만495명(11조302억원) △매달 일정액을 납부하는 청약부금 267만1649명(6조8215억원) △국민주택기금 지원을 받아 건설되는 국민임대주택 등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저축 111만2714명(1조6350억원)이다.

2001년말 375만명이었던 청약통장 가입자는 지난해 부동산 경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지난해말 524만명으로 연간 39.8%나 급증했고 올 들어서도 부동산대책이 나올 때마다 증가폭이 낮아지거나 높아지는 현상을 반복하면서 8개월 사이 16.1% 늘어났다.

특히 1순위자는 8월말 현재 청약예금 104만9352명, 청약부금 77만6128명, 청약저축 19만813명 등 201만6293명으로 지난해말(194만9명)보다 3.9% 증가, 처음으로 200만명을 돌파했다.

한편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가입자가 455만2479명, 1순위자가 174만8562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74.8%, 1순위자의 86.7%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