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매출 ‘뒷걸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0-01 18: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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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째 마이너스 성장 롯데, 신세계 등 국내 주요 백화점의 매출이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소비 심리 하락으로 인해 8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 9월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5.7% 줄어들어 8월(-2.3%)에 비해 매출 감소폭이 확대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추석 이후 소비공백이 있었는데다 1일부터 시작되는 가을 정기바겐세일을 앞두고 고객들이 구매를 늦춰 매출 감소폭이 더 확대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도 지난 8월에는 작년 동기 대비 매출 감소폭이 5.2%에 그쳤으나 9월에는 8.6%로 확대됐다.

또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매출이 7.8% 줄어 8월(-3.6%)에 비해 감소폭이 커졌고, 갤러리아백화점도 8월(-7.4%)에 비해 9월(-8.8%) 매출이 더 줄어들었다.

백화점 매출은 △2월 -13.7% △3월 -7.1% △4월 -10.7% △5월 -4.9% △6월 -4.6% △7월 -11.8%△8월 -4.0% 등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전재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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