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대안 체크카드 ‘각광’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9-30 17: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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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발급 100만장 돌파 최근 카드빚으로 인한 신용불량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예금한도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가 대체 카드로 주목을 끌고 있다.

체크카드는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이용가능한 신용카드의 편리성과 예금잔액내에서 결제가 이뤄지는 직불카드의 특징이 결합된 상품으로 소득공제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3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체크카드를 첫 출시한 LG카드는 8월말 현재 발급매수가 102만장을 기록, 출시 3년6개월만에 100만장을 돌파했다.

체크카드 이용액은 8월말 현재 9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30억원에 비해 55.5% 증가했고, 이용건수는 245만건으로 63.3%나 늘었다.

비씨카드도 체크카드 이용액이 작년 동기 458억원에서 862억원으로 88.2% 늘었고, 이용건수는 105만건에서 200만건으로 91% 증가했다.

특히 비씨카드는 올들어 신용카드 이용액은 줄어들고 있지만 체크카드 이용액은 계속 증가추세를 보여 앞으로 체크카드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밖에 신한카드는 8월말 현재 68만여장의 발급매수와 508억원의 이용액을 기록중이고, 외환카드는 8월말 기준 이용액이 283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31.6% 증가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체크카드는 신용카드로 인한 과소비를 막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상품”이라며 “현재까지는 수천억원대에 머물겠지만 몇 년안에 수조원대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재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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