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매출 늘어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9-29 18: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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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계속 줄어 기업들의 외형과 수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부금지출 규모는 매년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체 법인의 기부금 지출 규모는 1조3301억원으로 2001년에 비해 16.5%가 줄었다.

법인들의 연간 기부금 지출 규모는 2001년에도 2000년의 1조6419억원에서 1조5934억원으로 줄었다.

반면 전체 법인의 매출액 규모는 △2000년 1473조5081억원, △2001년 1606조9848억원, △2002년 1620조1309억원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기업들이 외형은 커지고 있으나 사회 복지나 부의 재분배에 대한 인식은 되레 퇴보하고 있다는 지적을 면키 어렵게 됐다.

전체 법인의 소득(순익)은 2000년 85조7807억원에서 2001년 79조3128억원으로 줄었다가 작년에는 89조6402억원으로 다시 늘었다.

매출액 대비 기부금 지출 규모는 2000년 0.11%에서 △2001년 0.10%, △2002년 0.08%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순익 대비 기부금 지출 규모도 2000년 1.91%에서 2001년에는 2.01%로 늘었으나 작년에는 1.48%로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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