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입 5억넘는 고소득 2511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9-25 19: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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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31% 늘어나 연 수입이 5억원을 넘는 고소득자와 100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이 동시에 늘어나는 등 소득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

25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001년 귀속 과세표준 계급별 종합소득세 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간 소득이 5억원을 넘는다고 신고한 납세자가 2511명으로 2000년의 1910명에 비해 31.5 %나 늘었다.

이들의 소득 역시 2조4056억2400만원에서 3조1957억4000만원으로 32.8%가 늘었고 종합소득세 산출세액도 9225억6300만원에서 1조2097억3300만원으로 31.1%가 증가했다.

소득이 1000만원 이하라고 신고한 저소득층도 96만9847명에서 108만7227명으로 12.1%가 늘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이들 저소득층의 소득은 7조9338억6800만원, 산출세액은 3834억3300만원으로 2000년보다 각각 12.2%가 늘었다.

소득이 3억원 초과 5억원 이하인 계층도 2296명에서 3058명으로, 1억원 초과 3억원 이하인 경우도 2만5886명에서 3만4131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1000만원 초과∼4000만원 이하의 숫자는 42만6796명에서 42만6836명으로 소폭 늘었다.

종합소득세는 연간 사업소득과 근로소득, 부동산임대소득, 이자소득, 배당소득, 기타 소득을 모두 합산해 이듬해 5월에 신고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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