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업체 ‘가자! 세계시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9-20 18: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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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열리는 도쿄게임쇼 2003에 우리나라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지역 시장 공략에 나선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CCR, 넥슨 등 21개 한국 게임관련 업체들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03에 참가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CCR, 넥슨은 각각 현지 합작법인 등과 함께 독자 부스를 마련했으며 게임빌, 다음게임 등 나머지 18개 업체는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마련한 한국공동관에 입주키로 했다.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간판 제품인 `리니지’, `리니지Ⅱ’와 `샤이닝 로어’를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올해 안으로 일본에서 시범서비스가 이뤄질 리니지Ⅱ에 대한 마케팅 작업을 집중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CCR는 최근 일본에서 공개시범서비스를 시작한 `포트리스3 패왕전’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며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테일즈위버, 마비노기, 비앤비, 아스가르드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공동관에는 온라인게임업체 11개, 아케이드게임업체 1개, 모바일게임업체 3개, PC게임업체 1개, 게임장비업체 2개가 입주하기로 했으며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일본의 주요 게임개발사와 바이어, 투자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일 게임산업 교류회’를 여는 등 국내업체들의 수출계약과 투자유치를 돕기로 했다.

올해로 13회째인 도쿄게임쇼는 아시아 최대의 게임박람회로 올해는 111개 회사가 1426개 부스를 마련해 바이어들과 관객들에게 신작 게임을 소개할 예정이다.

외국 전자업체 ‘가자! 한국시장’

일본을 비롯한 외국 유수의 전자업체들이 최근 국내 PDP TV(벽걸이형 TV)시장을 집중 공략할 태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 업체들은 국내 부유층을 타깃으로 공략하는 전략을 세우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어 국내 업체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관세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PDP TV의 지난 7∼8월 수입금액은 481만9000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후지쓰는 비수기라 할 수 있는 지난 7∼8월 PDP TV 수입량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20% 정도 늘어 4∼6월과 거의 비슷한 수입물량을 기록했다.

특히 6월에 판매가 예년에 비해 많이 늘어 물량부족 현상이 발생하는 바람에 7월과 8월에 본사로부터 긴급하게 물량을 공수해 오는 `행복한 사건’도 발생했다.

소니코리아 역시 PDP 패널을 외부에서 공급받아 일본내 판매량 자체도 여유가 많지 않기 때문에 수입물량을 마음대로 늘릴 수 없는 상황인데도 7∼8월 PDP TV 수입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정도 늘었다.

파나소닉 PDP TV를 수입하는 나쇼날파나소닉코리아측도 국산 제품보다 10∼20% 가격이 비싼데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8월 제품 수입량이 10% 이상 늘었다.

회사측은 테크노마트 등 전자제품 양판점에서 각종 제품 전시회를 진행하고 PDP TV 구매 고객에게 셋톱박스나 홈시어터를 경품으로 제공한 것이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JVC 코리아도 올해 처음 들여온 42인치 HD급 PDP TV의 판매 증가를 위해 구매고객에게 셋톱박스나 디지털 영상관련 기기를 선물하는 적극적 마케팅을 펼치며 시장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김태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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