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광고 모델 필요없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9-20 18: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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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메시지 전달 주력 최근 국내 냉장고 광고가 유명 여성 모델의 감성적 이미지에 의존해 오던 기존 틀에서 벗어나 메시지 전달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방송을 타고 있는 `지펠’의 새 광고에서 김남주는 마지막에 잠깐 등장할 뿐 대부분은 `문을 닫을 때 반대편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메시지 전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달 초부터 전파를 탄 `디오스’ 광고에서는 아예 모델이 나오지 않는다.

프레온가스가 아닌 천연냉매를 사용해 환경을 먼저 생각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나뭇잎과 제품만 등장할 뿐 모델은 아예 나오지도 않는다.

이처럼 두 회사가 약속이나 한듯 나란히 소비자의 감성 대신 이성에 호소하는 방식으로 광고 전략을 바꾼 것은 소비자들이 지난 몇 년간 비슷한 방식으로 제작된 이미지 광고에 식상했다는 판단 때문이다.
전재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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