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식보유 38%로 급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8-25 17:47:1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가총액 119조8986억 사상최고 자본시장 개방 이후 이달들어 외국인의 시가 기준 월 평균 국내 상장주식 보유비중이 37.6%로 껑충 올라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2일 외국인 보유비중은 전체 시가총액(315조654억165만원) 중 119조8986억7346만원으로 38.06%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01년 12월19일의 38.08% 이후 일별 비중으로는 가장 높은 수치다.

하지만 당시 전체 시가총액이 238조원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 22일 외국인 비중이 사실상 사상 최고치라는게 증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25일 증권거래소와 대우증권에 따르면 지난 1일 37.57%였던 외국인 주식보유 비중은 8월들어 지수가 강세를 보이면서 점차 증가해 20일 37.90%, 21일 37.87%로 상승, 22일엔 20여개월만에 사상 최고치에 0.02% 포인트 모자란 38.06%까지 치솟았다.

특히 월별로는 이달들어 지난 22일까지 평균 37.6%대를 기록, 자본시장 개방 이후 월별 비중에선 가장 높았다.

지난달은 37.5%대로 역대 두번째였고, 이에 앞선 지난 2001년 11월은 36.9%대로 사상 3번째였다.

대우증권 이영원 투자전략파트장은 “국내 시장에 대한 외국인 비중이 높아져 향후 시장은 미국시장과의 동조화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향후 시장은 외국인이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