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과 → 오리온 간판 바꾼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8-13 17: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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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회사 이미지 탈피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변신하고 있는 동양제과가 창사 47년만에 회사 이름을 바꾼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양제과는 오는 22일 임시주총을 열어 지난 1956년 창사 때부터 써온 현재 회사명을 `㈜오리온’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 사명 변경 안건은 이미 동양제과 이사회 의결을 거쳤으며, 특별한 변수가 없는한 임시주총에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케이블 채널, 영화 상영·보급, 외식, 유통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온 동양제과그룹이 `과자회사’ 이미지를 벗기 위해 모기업인 동양제과 사명을 바꾸는 것으로 짐작된다”면서 “올해 체육복표 사업 인수에 이어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의 신호탄인 것 같다”고 말했다.

동양제과그룹은 그룹의 모태인 동양제과 외에 바둑, 영화, 만화 등 케이블 9개 채널과 메가박스 영화관(58개 스크린 보유), 외식 체인 `베니건스’, 편의점 `바이 더 웨이’, 프로농구단 대구동양오리온스 등을 갖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스포츠토토를 인수해 체육복표 사업에도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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