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시장 ‘컬러 리모델링’인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8-12 18: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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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품의 일부 패널을 다른 색깔로 교체함으로써 신제품을 구입한 것과 같은 효과를 노릴 수 있는 `컬러 리모델링’ 제품이 가전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0년 국내 최초로 컬러패널 교체가 가능한 지펠 냉장고를 출시한 삼성전자는 최근 세탁물 투입구 주변의 도어링(Door-Ring) 부분을 다른 색상의 패널로 바꿀 수 있는 하우젠 드럼세탁기를 업계 처음으로 내놨다.

이 회사는 앞서 제품 측면의 패널은 물론 윗부분 도어 탑(Door-Top)까지 빨강, 은색, 갈색 등 3가지 다른 색깔의 패널로 교체할 수 있는 하우젠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이달 초 출시했다.

LG전자의 경우, 냉장고 문의 색상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는 도어패널 교체형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 88개 모델을 출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 냉장고는 특히 냉장고 전면 패널은 물론 얼음과 물이 나오는 `디스펜서’와 `홈바’ 부분의 도어 패널도 동일한 색상으로 교체할 수 있다.

이 회사가 지난달 선보인 300ℓ급 와인냉장고 역시 양문형 냉장고처럼 패널 색상을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위니아만도 에어컨의 경우, 4개 모델에 4가지 색상의 패널을 교체할 수 있으며 동양매직은 식기세척기와 가스오븐레인지 각각 4개 모델을 대상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색상의 패널로 바꿀 수 있도록 컬러 리모델링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아직 패널교체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 않지만 조만간 양문형 냉장고인 클라쎄의 컬러 패널을 교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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